산타클로스 (유래 ,루돌프)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야기꾼입니다~! 쉬는 날은 컴퓨터를 하지 못해서 본의 아니게 쉬게 되었네요

어제는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클라우스'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서 산타클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산타클로스 (Santa Claus)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도 8살 때 까진 믿었습니다...)

빨간 옷에 하얀 수염 그리고 루돌프를 타고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사람으로 다들 알고 있죠.

성탄절이 되면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준다고 하는 전설 속의 인물인데요. 매일매일 선물을 주는 게 아니랍니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썰매를 타고 날아와 아이들이 잠든 사이에 선물을 넣어주고 가죠.

그는 너그러움과 넉넉함의 상징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런데 산타클로스는 단순히 전설에 불과한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산타클로스에 모델이 된 사람이 있답니다.

성 니콜라스는 280년 소아시아 지방 리키아의 파타라 시에서 출생합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관대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상속받은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후에

미라의 대주교가 되어 남들 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기도 하고, 멀리 떠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일생을 바쳤다고 하네요.

그의 이런 자선행위에서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니콜라스의 이름은 네덜란드식 애칭으로 '신터클래스(sinter klaas)'라고 불리는데요,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사람이

그들의 전통을 신대륙(아메리카)에 전파하면서 발음이바뀌어 산타클로스(santa claus)가 되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에서는 여전히 '성 니콜라스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그의 기일이 12월 6일이었기 때문에 그를 기려

'성 니콜라스의 날'이라고 한답니다. (아이들은 이날 쿠키와 사탕을 받기 위해 신발을 바깥에 내어놓는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의 전설은 12세기 프랑스의 수녀들이 '성 니콜라스의 날' 전날인 12/5일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가 됐다고 합니다. 유럽의 가톨릭 국가에서는 12월 6일에 가족 중 한 명이

니콜라스 분장을 하고 나타나서 착한 어린이를 칭찬하고 나쁜 어린이를 혼내주는 전통도 있었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를 얘기하는데 루돌프가 빠질 수 없겠죠?

루돌프는 산타클로스가 데리고 다니는 순록들 중에 맨 앞에서 썰매를 끄는 것으로 알려진 순록입니다.

다른 순록들과는 다르게 붉고 빛나는 코를 가지고 있어 따돌림을 당했지만 안개가 자욱하던 크리스마스 날에

산타클로스가 발견하여 선두에서 썰매를 끌게 되었죠! (사슴코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는 루돌프는 순록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따돌림을 당하던 루돌프는 어떻게 산타클로스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일까요?

루돌프는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끌던 순록들의 마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떤 크리스마스이브날에 안개가 심하게 꼈던 모양입니다. 썰매를 끌 수 없을 정도로 안개가 심하게 끼자,

산타가 "너희들 중 반짝이는 불빛을 가진 아이가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순록의 리더인 돈더가 "루돌프란 아이가 있습니다만 괴롭힘을 당해 올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라고 말을하죠.

그 말을 들은 산타는 루돌프를 찾아갑니다. 루돌프는 슬픈 얼굴로 울고 있었고 산타는 그런 루돌프에게

누구든 장점은 있다고 말해주며 루돌프의 코는 어두운 밤길을 밝혀줄 수 있다고 말하죠.

그 말에 자신감을 찾은 루돌프는 산타의 썰매에서 맨 앞에서 붉을 밝히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다른 순록들의 반발도 물론 있었지만 길을 비춰주는 루돌프의 코를 보며 감탄한 뒤 인정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산타클로스와 그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도 새로운 공부를 한 것 같아 좋네요

제가 본 영화 클라우스에 대해서 나중에 포스팅을 할 예정이지만 시간 되면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괜히 평점이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넷플릭스에서 한창 핫하다 해서 봤는데 후회가 없었습니다.

오늘도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